2018.12.25
아무 이유 없이 새벽 5시에 기상했다. 살면서 처음이다. 처음이지만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어제 평소보다 일찍(11시)에 잠들어서 그런가 싶다.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키고 블로그에 내 일상을 기록했다. 내 의지가 이렇게 꺽이지 않는한 새벽 5시에 일어나 짧게라도 내 일상과 할일을 적고 내 생각과 감정을 하루하루 남기고 싶다. 그리고 매일을 치열하고 의미있게 살고 싶다.
어제 목동 교보문고에서 청울림의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를 하루 만에 읽었다. 무엇인가 내 가슴속에 큰 울림을 주었고 한량스럽게 사는 나의 삶을 바꾸고 싶다가 간절하게 느껴졌다. 그가 말했듯이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채우고 싶다. 늦잠자지 않고 새벽 5시에 항상 일어나기. 규칙적인 운동하기, 시간에 쫓기지 말고 주도하는 삶이 되기...등등 하나씩 하나씩 바꾸면서 내 삶도 바꿔 보려고 한다. 어머니가 새벽 6시에 운동하시니까 나도 같이 뛰면서 운동하기 싫은 마음을 잡아야겠다. 벌써 주도적인 삶을 내가 하지 않는 것인가... 오늘은 같이 뛰면서 대화도 나누고 싶다.
나에게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이유를 귀찮고 무섭고 주저하면서 시작하지 않는다. 그런 삶이 결국 30년 지속하여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한 사람이 된 것 같다. 후회하면서 내가 예전에 이랬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말만 할 뿐... 고명환의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이라는 책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거나 해야 할 일을 해라. 시간이 지날수록 너의 의지는 계속 작아질 것이며 다음에는 절대 하지 않는다. 무엇인가 하고 싶다면 작게라도 당장 시작하는 것이 그 목표를 이룰 가능성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많은 공감을 갖게 된다.
나는 지금 돈을 벌고 싶다. 장사를 시작하든, 부동산을 시작하든, 무엇이든 나의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 유튜브를 보면서 창업에 관해서 관심이 생겼고, [배민다움]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스타트업에 관심이 생겼고, 어제 읽은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를 읽으면서 부동산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몇 달 전만 해도 전혀 관심 없던 분야였다. 이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이제는 해볼 뿐. 경험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겠다. 매일 이렇게 블로그에 나의 일기를 기록하면서 다지고 싶다. 이게 작심삼일이 아니게 나를 더 예리하고 담금질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겠다. 나는 미치도록 돈을 벌고 싶다. 쓰고 나니 부끄럽지만 지우지 않겠다. 사실이니까.
오늘 할 일
-2시 신사역에 있는 창업교육 참가
-빌려온 책 읽기
-사업 아이템 고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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